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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년제 대학 창업지원 '우수'

지난해 교원 22명 창업
건국대 글로컬 창업동아리 多
청주대 창업 강좌 95개 개설

  • 웹출고시간2018.07.01 21:15:42
  • 최종수정2018.07.01 21:15:42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교원과 학생들의 창업지원이 전문대보다는 4년제 대학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가 발표한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학에서 창업을 한 교원은 22명으로 서원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원대는 지난해 12명의 교원이 창업을 해 2억5천36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들의 자본금은 모두 2천300만 원으로 큰 효과를 봤다.

이어 충북대가 6명의 교원이 창업을 해 모두 2억1천213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북대의 창업자본금은 6천850만 원이었다.

건국대(글로컬)가 2명, 청주대와 한국교통대가 각각 1명의 교원이 창업을 했다. 전문대에서는 충청대가 유일하게 1명의 교원이 창업을 해 85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학생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동아리는 건국대(글)가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69개로 47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캠프와 경진대회도 7회 열어 1천882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세명대가 창업동아리 51개로 뒤를 이었고 충북대 40개, 서원대 38개, 청주대 37개, 교통대 16개, 유원대 8개, 극동대 5개, 꽃동네대가 1개 운영하고 있었다.

창업 관련 강좌는 청주대가 가장 많은 95개 강좌를 개설해 1천910명의 학생이 참여를 했다. 서원대 77개 강좌에 2천828명이 참여해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창업관련 교육을 받았다.

한국교통대가 66개 강좌에 2천115명이 참여했고, 건국대(글) 53개 강좌 2천273명, 유원대 47개 강좌 1천75명, 세명대 32개 강좌 768명, 충북대 11개 강좌 667명, 극동대 10개 강좌 250명 등이었다.

전문대는 대원대가 가장 많은 51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1천8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보과대가 35개 강좌에 1천738명, 강동대 15개 강좌에 467명, 충청대 10개 강좌 371명, 도립대 2개 강좌 8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휴학제'를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꽃동네대 청주교대 등이었고, '창업대체 학점인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대학은 건국대(글) 서원대, 세명대, 청주대, 교통대와 충북보건과학대 등 모두 6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도내 대학 중 창업과 관련해 예산을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는 대학은 충북대로 23억9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교통대가 20억900만 원, 유원대 3억600만 원, 서원대 2억9천705만 원, 건국대(글) 2억3천508만 원, 청주대 1억5천250만 원 등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이 교원과 학생들의 창업을 위해 제도적·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전문대가 학생들의 창업지원에 인색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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