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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량면 주민자치위 나눔농장 운영

우호교류로 농산물 판로 확보, 수익금은 이웃돕기 등에 사용

  • 웹출고시간2018.07.01 13:53:20
  • 최종수정2018.07.01 13:53:20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 동량면사무소 앞 시유지(1천500㎡)에서 감자를 수확,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직거래장터에 판매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 동량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나눔농장 운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동량면사무소 앞 시유지(1천500㎡)를 임대, 공동으로 경작하는 나눔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곳에는 매년 감자, 배추, 깨 등을 심는 2모작 농사를 통해 농산물을 수확하고 도시지역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봄 이곳에 감자를 심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흙 고르기와 제초작업 등을 하며 키워 지난달 30일 수확했다.

위원회는 수확한 감자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직거래장터에 판매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16년부터 합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교류 협약 통해 농산물 직거래 판로를 확보했다.

도농간 직거래는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대도시에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이는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에 수확한 감자의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 홀로노인 돕기 성금 등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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