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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됐다

법주사 등 한국 7개 전통산사 30일 심사 통과

  • 웹출고시간2018.07.01 13:51:58
  • 최종수정2018.07.01 13:51:58

유네스코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지정된 충남 공주 마곡사의 가을 모습.

ⓒ 충남도청
[충북일보] 공주 마곡사 등 우리나라 7개 전통산사(山寺)가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지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들 사찰은 전날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등재(登載) 심사에서 최종 통과됐다.

해당 사찰은 마곡사를 비롯해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 등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지정된 충남 공주 마곡사 전경.

ⓒ 문화재청
이날 심사에서 한국 전통산사들은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중국적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한국의 토착성을 가미한 독특한 형식과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을 시작으로 이번 산사까지 모두 13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6월말 기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은 165개국에서 총 1천52건이다.

☞마곡사(麻谷寺): 서기 643년 신라 고승 자장율사(慈藏律師·590∼658)가 지었다.

신라 승려 보철화상(普徹和尙)이 설법(說法)을 전도할 때 모인 불교 신도들 모습이 삼밭(麻田)을 가득 메운 삼(麻)처럼 많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마곡사에는 현재 '대웅보전' 등 보물 3점을 비롯한 건물 20여개 동과 암자 등이 있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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