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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등곡 가축분뇨 처리시설' 수수료 크게 올린다

7월부터 t당 4천원서 9천원,2022년까지는 1만3천원

  • 웹출고시간2018.06.27 16:18:51
  • 최종수정2018.06.27 16:18:51

세종시청 캐릭터.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분뇨 처리 수수료가 오는 7월부터 4년간 단계적으로 크게 오른다.

이에 따라 시민 세금으로 충당되는 세종시의 환경오염 부담금이 줄어들게 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는 등곡리 충광농원 일대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하루 평균 120t)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수수료는 지난 2008년 이후 11년째 t당 4천 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농가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t당 4천 원인 처리 수수료를 7월 1일부터 9천 원으로 5천 원(125%) 올린 뒤 앞으로 4년간 1만3천 원(22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김주식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정부는 수수료를 처리 원가 수준으로 받도록 하고 있으나, 축산농가 부담 등을 감안해 수수료 인상을 자제해 왔다"며 "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현실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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