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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직능단체, 소외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보양식, 선풍기 등 전달하며 안부 살펴

  • 웹출고시간2018.06.26 18:07:36
  • 최종수정2018.06.26 18:07:36

충주시 살미면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로노인과 장애인가구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26일 보양식인 삼계탕을 지원했다.

ⓒ 살미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직능단체들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살미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복순)는 관내 홀로노인과 장애인가구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26일 보양식인 삼계탕을 지원했다.

봉사회는 이날 홀로노인 및 장애인 17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며 삼계탕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배추겉절이 등 밑반찬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매월 홀로노인 20여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있는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도 이날 이른 더위로 입맛을 잃은 홀로노인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재료로 호박볶음, 양파지, 얼갈이김치 등의 반찬을 만들고 각 가정을 방문하며 전달했다.

안정숙 회장은 "매월 하는 봉사지만 매번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기쁘게 반찬을 받아주시니 다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워도 마음만큼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홀로노인 30명에게 위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 칠금금릉동
같은 날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는 관내 홀로노인 30명에게 위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소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창수)는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선풍기를 구입해 지난 주말 저소득 어르신가정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손수 조립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체는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6가구에는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전달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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