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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옥천군의회 의장단 싹쓸이하나

8명 중 6명이 초선…의장·부의장 초선이 맡을 듯

  • 웹출고시간2018.06.23 18:02:21
  • 최종수정2018.06.23 18:02:21
[충북일보=옥천] 7월 2일 출범하는 제8대 옥천군의회 의장단이 초선들로 꾸려질 전망이다.

옥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당선인들이 모임을 갖고 의장·부의장과 2명의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군의회 당선인 8명 중 6명은 초선이다. 정당 분포는 더불어민주당이 5석, 자유한국당이 3석을 차지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유일한 재선인 L당선인이 의장직을 고사해 초선인 K당선인을 차기 의장으로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당 몫으로 결정된 부의장은 C당선인이 유력하게 거명된다.

행정운영위원장과 산업경제위원장도 민주당 초선의원들을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된 상태다.

의회 관계자는 "2명의 재선 중 1명은 전직 의장을 지냈고, 다른 1명은 의장단 진출을 거절하는 상황이어서 사상 처음으로 초선들로만 의장단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험 없는 초선만으로 의장단을 꾸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한 당선인은 "원만한 의회 운영과 의사 진행을 위해 재선의원 1명이 역할을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옥천군의회는 내달 2일 오후 4시 개원식에 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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