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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성초, 통일의 필요성 계기교육 인기

"통일을 꿈꾸게 되었어요"

  • 웹출고시간2018.06.21 18:08:14
  • 최종수정2018.06.21 18:08:14

주성초 학생들이 교내에 있는 주성박물관에서 6.25에 대한 교육을 갖고 있다.

ⓒ 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청주] "6.25전쟁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게 되었으며 분단돼 있는 우리나라가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주 주성초는 22일 6.25전쟁 68주년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성박물관에서 6.25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교내의 주성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통일을 향한 간절한 꿈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68년 전 발생한 6.25전쟁이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 이산가족 발생 등의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으며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민채(4년) 양은 "6.25에 대해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는 주성박물관이 우리 학교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병미 교장은 "학생들이 6.25 전쟁의 참혹함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해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성초내에 있는 주성박물관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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