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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종합시장 재도약을 위한 하드웨어 재장전

고객쉼터 완공…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
종합시장 제2주차장 하반기 완공예…총 주차면수 75면 확보

  • 웹출고시간2018.06.20 17:39:03
  • 최종수정2018.06.20 17:39:05

보은종합시장 고객 쉼터 전경

[충북일보=보은] 보은종합시장이 재도약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고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보은종합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고객쉼터 건립사업이 완공돼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보은종합시장은 1964년 개설된 이래 보은사람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곳이자 보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재래시장이다.

이곳은 1일, 6일 장이 서는 날이면 하루 평균 5천여 명이 방문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세월이 변하면서 고객 편의시설과 방문객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지면서 인근 대형마트에 손님을 뺏기는 등 고객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경쟁력을 잃어가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고객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확보하고자 고객쉼터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고객쉼터 사업은 2017년 국비 3억4천300만 원 등 총사업비 4억9천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 내 1만2천735㎡ 규모의 고객쉼터 및 상인 교육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착공해 지난 12일 완공했다.

이곳은 현재 집기·비품 설치 등 내부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비 14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보은종합시장 제2주차장 조성사업(주차면수 75면)은 현재 국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고객쉼터 조성사업에 이어 올 하반기 종합시장 제2주차장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준공되면 주차장 문제와 고객 편의시설 부재로 인한 재래시장 기피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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