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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는 청주' 싱크탱크 본격 가동

민선 7기 청주시 정책자문단 구성
위원장 노병호 충북대 교수 등 13명 참여
한범덕 시장 당선자 취임 전 자문 맡아

  • 웹출고시간2018.06.19 17:41:07
  • 최종수정2018.06.20 08:59:18

청주시 공직사회가 한범덕 시장 당선자와 함께 7월 2일 예정된 민선 7기 출범 준비를 하고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했던가. 7월 정기인사도 한 당선자의 손에 달린 만큼 공직사회 곳곳에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돈다. 19일 시청 정문 앞 횡단보도를 시민과 공무원들이 지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민선 7기 청주시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

자문단은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 행복, 미래, 행정 등 4대 7개 세부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며 단장은 노병호 충북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자문단은 우선 취임 전에 시정목표·방침 관련 업무를 맡아 자문 등 원활한 인수를 돕는다.

취임 후에는 공약확정 등 정책 수립과 발굴 및 제안 자문을 하게 된다.

시민과 NGO단체, 전문가 그룹으로 30~40명 내외로 구성 예정인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에 참여해 공약사업의 선정, 이행사항의 평가 등 민선 7기 임기 내 청주시정의 총괄적인 정책자문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문단 인적구성을 보면 청년정책 제안창구의 신설과 4차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적 흐름에 대처하고 옛 청주·청원의 대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부터 정책의 질을 숙성시키는 역할까지 맡게 되는 자문단의 빠른 구성으로 민선 7기 청주시호(號)가 성공적으로 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문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문단에는 이재은 충북대 교수(안전), 염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환경), 이순희 청주시장애인복지관장(복지), 김현진 청주대 교수(복지), 연지민 충청타임즈 부국장(문화)과 최천 열정공장 공장장(문화), 조완섭 충북대 교수(경제), 박종효 일하는 공동체 대표(경제),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건설·교통), 반영운 충북대 교수(건설·교통), 남기헌 충청대 교수(행정),이종성 상생발전위원회 위원(행정) 등 참여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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