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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알바' 대학생 근로활동 '인기 여전'

보은군, 하계학생근로활동 모집 경쟁률 최고 5,2대 1
20, 22일 오후 2시 전산추첨으로 선발

  • 웹출고시간2018.06.19 17:32:57
  • 최종수정2018.06.19 17:32:59
[충북일보=보은] '꿀 알바'로 알려진 자치단체 대학생근로활동이 올해도 여전히 인기다.

보은군이 하계학생근로활동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52명 모집에 112명이 신청해 평균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문별 접수 현황을 보면 일반대상자는 7명 모집에 37명(5.2대 1), 지정근무지 희망자는 5명 모집에 11명(2.2대 1)이 신청했다.

다자녀가구 대상자는 26명 모집에 48명(1.8대 1) 충북도 근무자는 2명 모집에 4명(2대 1)이 신청했다.

또 우선선발 대상자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학생은 12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일, 22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근로활동 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먼저 20일에는 다자녀가구와 충북도에 근무할 학생들을 선발하고 이어 22일에는 지정근무지 희망자와 일반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추첨방법은 하계근로활동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지를 주고 컴퓨터 전산추첨(엑셀 랜덤함수)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충북도(대추연구소)를 비롯해 군청, 읍·면사무소, 어린이집, 노인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7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 4주간이다.

근로활동 대학생에게는 2018 최저임금을 반영해 1일 6만1천 원(고용보험료 개인부담금 포함)이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근로활동학생으로 선발되면 최저시급이 지급되고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공정한 선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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