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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증평들노래축제 성황리에 마쳐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

  • 웹출고시간2018.06.17 16:17:39
  • 최종수정2018.06.17 16:17:39

들노래 축제장을 찾은 명창들이 국악 한마당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전통 농경문화를 축제로 승화 시킨 2018 증평들노래축제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박물관 일원에서 1만5천여명의 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 속에 성료 했다.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뜰두레농요 시연과 각종 체험행사 및 전국 규모의 대회·공연 등이 개최됐다.

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로 길놀이, 들 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 놀이 등으로 구성돼 지역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또 축제장에는 풍성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우렁이 잡기 △모첨던지기 △감자 캐기 △모내기체험 △물고기 잡기 △두레복식체험 △들노래배우기 등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했다.

중앙광장 비닐하우스 일원에 조성된 오감 체험 장에서는 단오음식 체험과 향초 제작,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전국시조경창대회와 전국 국악경연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등의 전국 규모의 대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증평 애환의 아리랑 고개 △선비들의 멋들어진 풍류 문화를 재현한 황진이와 곡주 한 잔 등 문화예술 공연과 △증평을 노래하자, 랄랄라 콘서트 △증평 스타콘서트 등 신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 축제의 개성을 강화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축제가 군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후손 대대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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