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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로 생명 살릴 수 있다면"

정소용 충주 노은면장 191번째 헌혈
매월 1~2차례씩 23년간 실천

  • 웹출고시간2018.06.12 13:40:29
  • 최종수정2018.06.12 20:25:31

충주시 정소용(58)노은면장이 12일 충주헌혈의 집에서 191번째 헌혈을 실시, 감동을 주고 있다.

ⓒ 정소용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정소용(58)노은면장이 12일 191번째 헌혈을 실시, 감동을 주고 있다.

정 면장이 헌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6년 한 병원에서 만난 응급환자였다.

피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환자의 가족과 의료진을 목격하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이후 몸 상태에 특별히 이상이 없는 한 매월 1~2차례 씩 충주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해왔고, 23년간 191회가 됐다.

정면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은장(30회)과 금장(50회)포장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1년 11월 100회 헌혈로 감사인사와 기념사진 액자를 받았다.

정 면장은 "그동안 직장 동료나 이웃들의 급한 수술에 헌혈증을 기부,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회복하게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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