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경찰, 중국서 억대 회삿돈 횡령한 도주범 검거·송환

  • 웹출고시간2018.06.11 16:02:20
  • 최종수정2018.06.11 16:02:20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중국에서 억대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우리나라로 도주한 중국인 A(32)씨를 붙잡아 중국 요령성공안청에 송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같은 해 5월까지 중국의 한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상가임대료 1억5천여만 원을 횡령한 뒤 우리나라로 도주했다.

중국 요령성공안청은 지난 3월 19일 A씨가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충북지방경찰청에 범죄 피의자 체포를 협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출입국 등 관련 기록 확인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지난 5월 23일 A씨를 붙잡았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된 A씨는 청주외국인보호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요령성공안청으로 송환됐다.

A씨는 2013년 6월께 관광비자(체류 기간 90일)로 입국해 비자가 만료되자 불법 체류하며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청은 지난 2001년 중국 요령성공안청과 우호결연을 체결한 뒤 중국 한인유학생 비자 문제 해결, 2007년 괴산 살인 피의자 검거·송환 등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