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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가 정만희의 '제가 모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한국유네스코충북협회부회장 장병순

  • 웹출고시간2018.06.10 14:57:35
  • 최종수정2018.06.10 14:57:35

장병순(80세. 한국유네스코충북협회부회장)

[충북일보] '우리 모두의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이며 할머니셨던 이 봉순 여사님께' 는 지극정성으로 간병했지만 지난 2월 치매를 앓던 아내를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후 선생이 가족이름으로 출간한 추모의 글모음집입니다.

"치매는 곧 재앙과 같습니다. 한 가정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파탄될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마음가짐입니다. 국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국가에 떠넘길 수는 없어요. 가정은 지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천국입니다. 이 생각을 하기까지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 정만희 인물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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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