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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건강한 농촌마을 만들기 '시동'

올해 1천32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 웹출고시간2018.06.10 14:22:46
  • 최종수정2018.06.10 14:22:4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음독자살에 노출된 농촌마을에 농약안전 보관함을 보급한다

군은 지난 8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를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에서 개최하고 오는 10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 2개 마을 119가구에 보급을 시작으로 2017년에 21개 마을 1천49가구에 농약안전 보관함을 보급했다.

올해는 40개 마을 1천32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을 마치면 전체 농가 7천208 가구 중 2천494가구(35%)에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다.

군은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과 생명사랑지킴이 97명을 대상으로 자살위험자 발견시 대처방법,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급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약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홍보하고 우울척도검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별가구 방문 상담 등 '마음을 돌보는 보은군' 심심(心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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