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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낮아진 반면 여성흡연율 증가세

오제세 금연의 날 기념 포럼, '여성흡연 어떻게 줄일 것인가'
성인 남성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연정책 바뀌어야

  • 웹출고시간2018.06.04 18:23:30
  • 최종수정2018.06.04 18:40:17
[충북일보=서울]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반면 여성 흡연율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남성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지난해 39.3%로 획기적으로 낮아졌으나 여성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6년 6.4%로 큰 변화가 없다.

오 의원은 이에 지난달 31일 한국산업간호협회, 건강학교연대 등과 '여성흡연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주제로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및 흡연예방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 의원은 "흡연은 청소년, 남성, 여성 모두에게 건강상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흡연예방과 금연 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여성들을 위한 금연정책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부분으로써 특화된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며 앞으로 여성금연 확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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