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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 기상도 충북 '구름 많음'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자문단 심의 결과
"다음 주 중앙이슈·네거티브 기승 예상"

  • 웹출고시간2018.05.29 18:05:04
  • 최종수정2018.05.29 18:05:04

지역별 정책선거 기상도.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충북일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9일 정책선거 기상도를 발표했다.

충북은 '구름 많음' 지역으로 분류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니페스토 평가자문단' 심의를 거쳐 주요정당 및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선거 포인트 및 정책선거 기상도를 발표했다.

평가는 △정당공약집 발표 여부(30점 만점) △정당공약집 내용의 구체성(15점 만점) △ 정당 10대 공약 내용의 구체성(20점 만점) △예비후보자공약집 발표 여부(20점 만점) △후보자 정책공약 발표 여부(15점 만점)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선거 기상도에서 지역별로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은 '맑음', 80점 이상은 '구름 조금', 70점 이상은 '구름 많음', 60점은 이상 '흐림' 60점 미만 '비'로 표현됐다.

인격 살인적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린 곳은 '기타(천둥번개·소나기)' 지역으로 분류했다.

지역별로 90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맑음'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80점 이상의 '구름 조금' 평점을 받은 지역은 예비후보자공약집을 발표한 대전시가 유일했다.

충북을 비롯한 서울, 세종 등 14개 지역은 70점 이상인 '구름 많음' 지역, 전북과 전남은 60점 미만인 '비' 지역으로 평가됐다.

전체 평점은 100점 만점에 70점이었다. 정당공약집 및 10대 공약 내용의 구체성 등의 포인트 점수가 낮은 것과 예비후보자공약집 발표가 거의 전무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다음 주는 공직선거법 66조에 의한 후보자 선거공약서 제시 및 유권자 알 권리 확보를 위한 토론회 참석 등이 중요한 시기"라며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 등 중앙이슈와 인격 살인적인 네거티브 등이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언론과 시민사회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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