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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육장 화재로 300마리 떼죽음

입구 도로 비좁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 겪어

  • 웹출고시간2018.05.29 13:11:06
  • 최종수정2018.05.29 13:11:06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28일 오후 3시29분께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의 개 사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 마리의 개가 떼죽음을 당했다.

사육장 주인 A씨는 "전체 600마리 중 300여 마리가 화재로 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천600㎡ 규모(추정)의 사육장 절반이 불에 탔으며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림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개 사료를 끓이는 화로 주변에서 불이 발생했다.

화재 당시 진압을 위해 소방차와 소방관, 경찰 등이 투입됐으나 사육장 입구도로가 비좁아 접근에 애를 먹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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