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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형 홍보 관문 탄생

국악의 고장 이미지 담아, 영동 알리기 역할'톡톡'

  • 웹출고시간2018.05.28 11:39:18
  • 최종수정2018.05.28 11:39:20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4번 국도변에 설치한 6현 거문고 모양의 홍보관문.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주요 관문 2곳에 대형 홍보 시설물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영동 나들목 앞 용산면 상용리 19번국도 사거리와 경부 4번 국도 심천면 고당리에 도로를 횡단하는 홍보 관문 2개를 설치했다.

군은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2년여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이달 말 새로운 홍보관문을 선보였다.

지역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이 홍보시설물에 축약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 나들목 앞 19번 국도변 홍보관문은 지름 32m의 철골복합 아치 구조물로 영동의 생명력을 아름다운 무지개 빛 '생명의 잎'으로 표현했다.

또한, 행정, 관광, 경제 모두의 중심이 되는 4번 국도변 옥천 경계 일원에 설치된 홍보관문은 지름 37m의 철골 복합 구조물로 국악기인 거문고 6현을 모티브로한 선율을 이미지화 시켰다.

특히, 차량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고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고려한 입체적 구조로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 19번 국도 사거리에 세운 무지개 빛 생명의 잎을 형상화 한 홍보관문.

ⓒ 영동군
이와 함께 홍보 관문의 입체감과 조형미를 최대한 살리고, 야간 안전 운전을 위해 조명도 은은하게 비추게 하는 등 다양하게 경관이 연출되도록 했다.

2개의 홍보 관문 상단에는 영동군 브랜드 슬로건인 '레인보우 영동'문구가 각각 새겨져 있으며 지역의 4대 축제, 기상정보 등을 알릴 수 있는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로써 진입 관문 경관 개선과 더불어 효율적인 군정 홍보도 가능해졌다.

군은 이 홍보관문을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다각적으로 활용해 영동군의 특색과 이미지를 한껏 살려 영동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국악문화체육실 신태주 주무관은 "영동군의 관문임을 명확히 알리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군의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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