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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와 읍면 유권자 비율, 4년 사이 완전 역전

신도시 19.5%→63.9% 상승,읍면 80.5%→36.1%로 ↓
시장·교육감 선거,신도시 유권자 표심이 당락에 큰 변수

  • 웹출고시간2018.05.27 15:58:13
  • 최종수정2018.05.27 16:31:49

2018년 5월 26일 기준 세종시 읍면동 별 인구(외국인 포함) 분포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신도시(동)와 읍·면 지역 간의 유권자 수가 4년 사이 완전히 역전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치러질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세종시민(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만 19세 이상 유권자)은 총 22만2천890명으로 집계됐다. 5월 22일 기준 시 전체 주민등록인구 29만6천974명(외국인 제외)의 75.1%에 달한다.

2014년 6월 4일 치러진 6회 지방선거 당시 시 전체 유권자 수는 10만1천559명이었다.

약 4년 사이 유권자 수가 12만1천331명(119.5%) 늘었다.

이번 선거 유권자 중 10개 읍·면 지역 거주자는 8만522명(36.1%), 신도시 7개 동 주민은 14만2천368명(63.9%)이다.

2014년 선거 당시 유권자 수는 읍·면이 시 전체의 80.5%,신도시는 19.5%였다. 따라서 지난 4년 사이 읍·면 유권자 비율은 44.4%p 낮아진 반면 동 지역은 같은 비율만큼 높아진 셈이다.

신도시 인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시 전체가 단일 선거구인 시장과 교육감은 신도시 유권자들의 표심(票心)이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종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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