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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명분 없는 복당 승인 개탄"

물난리 연수 韓 도의원 관련
與 도당 "지선 표 구걸" 비판

  • 웹출고시간2018.05.13 16:42:42
  • 최종수정2018.05.13 19:13:34
[충북일보] 지난해 수해 당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의 복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원칙도 명분도 없는 복당 승인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2일 논평을 내 "물난리 속 외유로 제명된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의원 복당이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일 승인됐다"며 "도민들의 복장을 터지게 했던 자들을 복당시켜 지방선거에서 표를 구걸하려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론이 악화되자 부랴부랴 내치더니, 사정이 급하다고 구원투수로 올리려는 모습이 측은하다"며 "지금이라도 눈을 떠 민심을 살피고, 귀를 열어 도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진중히 들어보길 바란다"고 공박했다.

도당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얕은 속임수로 정치적 이익만 취하려는 얄팍함은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피하지 못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박봉순·박한범 의원은 지난해 7월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도 해외연수를 떠나 공분을 샀다.

이후 한국당에서 제명된 이들은 무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복당을 신청했고, 지난 10일 한국당 최고위는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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