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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도의원 선거 역대 첫 '女 맞대결'

民 하유정 Vs 韓 박경숙

  • 웹출고시간2018.05.13 16:38:04
  • 최종수정2018.05.13 19:08:36

(왼쪽부터) 하유정, 박경숙

[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후보 간 충북도의원 맞대결이 성사됐다.
 
여당과 제1야당 두 여성후보가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벌이는 셈이다.
 
이 때문에 보은군수 선거 못지 않은 관심 선거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 군의원을 지낸 하유정(53) 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서는 초선 보은군의원을 지낸 박경숙(57) 후보가 각각 공천장을 받아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하 후보는 지난 8일, 박 후보는 지난 10일 각각 군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하 후보는 "6대와 7대 군의원 직을 수행하면서 책임정치, 생활정치, 생산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8년 간의 성숙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은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도의원이 돼 충북발전과 보은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증가 정책예산 지원 확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확보 △중부권 소싸움대회 지원 확대 △속리산 세조길 확장 △비룡저수지 명품 둘레길 조성 △농업인 최저임금제 도입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축산분야 유전체·질병연구센터 건립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년간 군의원으로 활동하며 '발품의정'을 통한 생활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충북도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해 보은군에 필요한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민소득 정책사업 △관광 정책사업 △도 지정 보은산업단지 중견 우량기업 유치에 관한 정책사업 △생명안전에 관한 정책사업 △사회복지에 관한 정책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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