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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연계한 '인문학 체험 학습장' 조성"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옥천서 첫 순회정책 발표
"행복교육지구 혁신 일반화"

  • 웹출고시간2018.05.10 17:23:51
  • 최종수정2018.05.10 20:11:02
[충북일보] 김병우(사진)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시·군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표하는 첫 걸음을 옥천군에서 시작했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 지역의 마을과 연계해 인문 교육을 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인문학 체험 학습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특색 있는 마을학교 인문소양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옥천의 행복씨앗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통해 학교 혁신을 일반화하고, 옥천행복교육센터, 옥천 함추름 교육, 알록달록 드림공작단, 두근두근 마을희망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지용 거리'와 유사한 마을 인문학 거리 조성과 인문학 놀이터를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되는 문화 속에서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도 보장되도록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해 교권보호 One-Stop 서비스와 교권침해 상담, 법률·소송 상담 지원, 교권침해 예방활동 지원 등의 교권보호 예방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라고 제시했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옥천군에서 6월부터 예정된 유치원·고등학교 무상급식 등 선도적인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옥천군 내 작은 학교의 내실있는 교육을 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충북도민과 옥천 군민과 함께 교육희망의 숲을 가꿀 수 있도록 옥천군민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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