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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교육의 꿈 이어간다"

김병우 도교육감 재선 도전
심의보·황신모와 3파전 돌입

  • 웹출고시간2018.04.23 18:35:12
  • 최종수정2018.04.23 20:06:59

김병우(61) 충북도교육감이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17대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61) 충북도교육감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17대 충북도교육감 재선에 도전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함께 가꾸어 온 행복 교육의 꿈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재선 출마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4년 전 도민들께서 저를 '교육희망의 밭'을 일굴 적임자로 선택했다"며 "4년 동안 그 막중한 소임을 받들어 충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일구고 가꾸어 왔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는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희망'을 향해 충북교육의 토대를 다시 닦고, 토양을 새로 일구었다"며 "진로교육원과 특수교육원 설립 등 교육기반시설과 체제 정비, 행복씨앗학교, 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충북형 교육혁신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도교육청 평가 8년 연속 우수와 교육수요자 만족도 최상위 유지 등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의 가능성을 일군 것은 현장의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 여러분들"이라며 "아직 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의 꿈은 완결되지 않았고, 아이들의 꿈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재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함께 행복한 교육'은 이제 막 꽃봉오리를 맺는 단계로 결실을 말하기엔 충분치 않은 4년"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문예체 활성화를 통한 감성 교육, 안전한 학교 만들기, 평화와 생명 가치 교육, 민주시민 교육, 성 평등 교육, 노동 인권교육 등 7대 정책과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교육감의 재선 출마 선언으로 충북교육감 선거는 심의보(64) 황신모(63) 예비후보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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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