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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세종은 늘고 대전·충남은 줄었다

세종은 아파트 분양 잘 됐고, 두 지역은 못 됐기 때문인 듯

  • 웹출고시간2018.04.23 15:10:59
  • 최종수정2018.04.23 15:10:59

세종시 6-4생활권 '세종 마스터힐스(Master-Hills)'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개관 둘째 날인 4월 7일 낮 12시 42분께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 2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실적에서, 규제가 강한 세종은 전월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대전·충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이 활발했던 세종과 달리 두 지역은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통계를 23일 발표했다.

세종지역 금융기관 여신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이 가운데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실적(전월 대비 잔액 증감)을 보면 세종은 1월 7억 원에 이어 2월에는 522억 원이 늘었다.

규제가 거의 없었던 지난해 2월에도 107억 원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세종의 2월 대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같은 달 분양된 2-4생활권 '트리쉐이드 리젠시' 아파트가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전체 528 가구 중 특별공급 분을 제외한 일반공급 분 1순위 청약에서 184가구 모집에 1만190명이 신청, 평균 5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과 달리 대전은 같은 대출 실적이 올해 1월에는 625억 원 늘었으나, 2월에는 281억 원 줄었다.

충남은 1월 692억 원에 이어 2월에도 266억 원 감소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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