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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상천, 이근규 시장에 쓴소리

제천시, 문재인 정부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 외면
도내 5개 시·군 유치전 가담에 신청도 안 해

  • 웹출고시간2018.04.15 16:00:59
  • 최종수정2018.04.15 16:00:59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신청에 참여하지도 않은 제천시와 이근규 제천시장을 향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국비 1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권 공약 중 2순위 사업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제천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는데 이것을 속히 되돌려 제천에 올 수 있게 해야한다"며 "도내 충주, 영동, 괴산, 음성, 옥천 5개 시·군이 뛰어들었지만 제천시는 유치신청조차 하지 않은 말 못할 이유가 있었는지 이근규 시장이 직접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사업은 유치과열로 부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가 선거 이후로 미뤄져 아직 일말의 기회가 남아있다"며 "지금이라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서둘러 유치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은 약 1만4천600여 농가에 3만5천여 명이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체 산업의 22%에 달하지만 면적으로는 95%이상이 농촌지역"이라며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점말동굴과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가 있는 제천에 반드시 유치해 농경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이 제천에서 실현 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인 힘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지금 제천이 총체적 위기이지만 제천의 농촌지역은 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농정은 농업활동을 통한 '생산물'보다 '사람중심의 농정'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농업인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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