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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선과열 막기 위한 선택"

김양희 도의원 시장 불출마 관련
황영호·천혜숙 경선주자 "존중"

  • 웹출고시간2018.04.10 18:04:32
  • 최종수정2018.04.10 19:53:47

왼쪽부터 황영호 청주시의장, 천혜숙 서원대 교수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김양희(62) 충북도의회 의장이 10일 청주시장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히자 경선 주자인 천혜숙(62) 서원대 석좌교수와 황영호(58) 청주시의장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천혜숙 교수는 "경선 과열 등 한국당을 걱정해 내린 결정"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이 지역을 위해 더 큰 일을 맡아 폭넓은 정치 행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호 의장은 보도자료를 내 "당의 화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충정의 의지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장 불출마는 당의 분열과 갈등을 차단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밀알이 되겠다는 김 의장의 충심에서 발현된 것"이라며 "김 의장의 헌신과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은 천 교수와 황 의장 2파전으로 재편됐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11일 오후 7시 CJB청주방송을 통해 TV공개토론회를 연 뒤 오는 24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경선을 치른다. 경선은 책임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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