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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0 17:52:56
  • 최종수정2018.04.10 17:52:56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성명을 내 전날(9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TV정책토론에 대해 "지루한 40분이었다"고 혹평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시종 지사에 대해 "3선 당위성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미래비전과 대안 제시보다는 언어의 '수사'로 책임을 회피하고, 통계청 자료에 의지한 '성과홍보'에 치중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충북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저로 청년에 신경을 많이 쓴 증거라고 했지만, 정작 청년을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행복결혼사업도 정부가 이미 진행하는 정책으로, 그저 정부의 높은 지지율에 편승한 안일한 대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이미 검증된 '실패사업'"이라며 "MRO단지 조성 사업 실패도 절대 작은 부분이 아니며, 추진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치적쌓기'의 일환으로 무리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신 예비후보는 "충북 소방행정에 대해 이 지사는 '현실론'을 이야기하면서 책임을 불분명하게 회피했다"며 "모든 책임을 소방에만 떠넘기고 자신(이 지사)은 도대체 어떠한 정치적 책임을 졌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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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