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9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불법 구조변경 통학버스 22대 적발… 차량 소유주 형사입건

  • 웹출고시간2018.04.08 15:16:56
  • 최종수정2018.04.08 15:16:56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운행 중인 불법 구조변경 어린이 통학버스 22대가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청주에서 운행되는 20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버스 415대를 대상으로 버스 통로 좌석 증설 등 불법 구조변경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22대를 적발해 차량 소유주를 형사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된 차량은 대부분 25인승 콤비버스였다. 이들은 어린이 통학버스 등록을 위해 21인승으로 구조변경한 뒤 관할 행정관청의 승인 없이 제거한 통로좌석을 재장착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 30건이 발생해 46명이 다쳤다"며 "그중 어린이가 10명이었던 점을 고려해 앞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