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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 역전마라톤 대회 우승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 절대강자 면모 과시

  • 웹출고시간2018.04.08 14:33:43
  • 최종수정2018.04.08 14:33:43

충북도지사기차지 역전마라톤에서 종합1위를 차지한 제천시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29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제천시가 승전고를 울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충주에서 단양까지 총 14개의 소구간(82.9㎞) 중 1개의 구간 최고기록 등을 세우며 4시간59분52초를 기록, 총 17시간7분27초를 기록해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는 이태우, 박요한, 최경선 등의 대표선수들을 필두로 대회기간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탔던 청주시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청주시는 이날 5시간3분23초를 기록하며 총 17시간12분35초로 제천시에 5분8초 뒤쳐졌다.

청주시는 대회 중반 상승세를 탔지만 초반에 벌어진 거리의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한 채 지난해 설욕에 실패했다.

그 뒤를 이은 옥천군은 총 17시간18분29초로 종합 3위, 영동군은 총17시간25분44초로 4위에 안착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도시브랜드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시를 빛내준 육상팀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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