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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5 18:37:31
  • 최종수정2018.04.05 19:40:39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김영만 옥천군수의 탈당을 '준비된 계획 탈당'이라고 규정했다.

전 예비후보는 "김 군수의 탈당은 개인야망을 위해 우리 옥천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와 몸담았던 당의 이름을 땅바닥에 추락한 행태로 불행한 우리 정치의 현주소"라고 규정했다.

그는 "요컨대 '3선 불출마→번복 출마', '재선은 경선 수용→3선은 전략 공천요구', '여론조사 회피→공천신청→승복서약→계획 탈당' 등 이 어지러운 행보 속에 옥천 발전과 옥천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여기 어떤 명분과 정도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일체 불공정 시비를 불식하기 위해 선거법과 당헌·당규를 따르며 이에 그치지 않고 경선룰과 대상·방식 등 관련해 김 군수가 제안한 어떠한 것도 무조건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당 역시 공정성 대의를 위해 도당 고유권한을 포기하고 기꺼이 중앙당 격상심사를 요청했고 중앙당에서는 일체 신중·공정한 과정을 거쳐 경선방침을 확정했다"며 "무엇이 배제됐고 무엇이 불공정하다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전 예비후보는 중앙당 심사 중 제출된 건의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예비후보는 "중앙당 심사가 진행 중인 와중에 '자유한국당 주요 당원 350명'이라는 미확인 명의로 김 군수 전략공천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나돌았다"며 "만일 추후 필요하다면 후보의 자격으로 이것이 공천 및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당원 사칭의 허위사실에 해당하는지 중앙당과 선관위에 조사를 제기할 용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 야망을 위한 '계획 탈당'으로 사실(事實)과 정도(正道)'를 왜곡하면서까지 옥천발전을 위한 후배의 정당한 도전을 회피하지 말라"며 "김 군수는 옥천발전을 위한 공정경쟁을 회피했으나 옥천 사랑을 위한 저의 경쟁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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