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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주요 관계자들 왜 '서전고'를 찾았나

'미래형 고교' 실현에 한발짝

  • 웹출고시간2018.04.04 18:16:41
  • 최종수정2018.04.05 10:04:40

4일 미래현 고교의 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전고를 방문한 국가균형발전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내에 있는 서전고가 4일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

충북혁신도시 현황 점검에 나선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한국교육개발원대회의실에서 충북혁신도시와 서전고에 대한 설명회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충북혁신도시 현황 점검 간담회에는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과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하대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이광복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국토연구원장, 지방세연구원장, 한국교육개발원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충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은 충북혁신도시 내에 설립된 서전고의 설립 배경과 취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혁신도시와 서전고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토론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전고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전고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를 지향하며 자율과 참여, 상생을 교육비전으로 학생 맞춤형 자율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움중심의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 등 학생들의 미래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형 고등학교의 모델을 수립해 가고 있다.

서전고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인사가 교사로 참여하는 '서전아카데미'를 개최해 지역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전아카데미'는 서전고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치, 경제, 지방자치, 문화예술, 과학기술, 문학, 언론, 환경, 통일, 노동·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전고가 최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래형 고교를 위한 프로그램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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