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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천 만들기 온힘"

이근규 제천시장 재선 도전
'사람이 좋다…' 슬로건
타 예비후보와 공천경쟁

  • 웹출고시간2018.04.04 13:37:49
  • 최종수정2018.04.04 20:10:16

이근규 제천시장이 재선 도전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이근규(58) 제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4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시장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이미 예비후보에 등록한 더민주당 예비후보자들과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이 시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무한경쟁의 시대, 지역분권과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아 발전할 것이냐, 아니면 퇴보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역 내부에서는 갈등과 대립, 불신과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공감과 협력, 혁신과 창조, 함께 상생의 길을 가야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민선 6기 제천시장직을 수행하며 시민 속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의 꿈을 빚고 일구며 달려왔고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을 오가며 수많은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며 "천연물종합단지 조성을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반영하고 국정과제로 선정토록 했으며 한방바이오를 통한 천연물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발생한 화재참사에 대해 언급하며 "전 국민의 슬픔이었으며 안전과 사람의 생명가치 중요성을 절감하게 만들었고 온 몸을 던져 제천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4년간의 성과와 성찰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제천, 더 안전한 제천, 더 건강한 제천, 더 행복한 제천을 만들어 가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4년간 지역 내부의 끝없는 갈등과 대립, 부정과 탈선과 음해는 지역을 멍들게 했으며 지역발전을 대변하고 발로 뛰어야 할 국회의원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등 상처로 얼룩졌다"며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국회의원 출마설 등에 대해서도 일축하며 오직 제천 시민과 함께 제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임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민선 7기 제천시장 출마선언과 함께 '사람이 좋다, 시민과 함께 이근규'를 메인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행복한 제천, 건강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제천 송학면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회입법보좌관과 SBS를 거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민선 6기 제천시장으로 일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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