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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119수상구조전문대, 소화기 보상 이벤트

나도 소방관, 화재현장 초기 사용 소화기 보상

  • 웹출고시간2018.04.04 13:24:01
  • 최종수정2018.04.04 13:24:01
[충북일보=제천]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1일부터 '나도 소방관, 소화기 보상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이벤트는 화재 초기진화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소화기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어 시민들이 화재에 사용한 소화기를 무료로 보상함으로써 초기 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에서 발 벗고 나선 것.

첫 수혜는 지난 제천역전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초기 화재진압에 사용된 사연을 접수 받아 3일 오전 제천역전시장에 소화기 7대가 전달됐다.

강신용 부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제천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하자는 전체 대원의 의견을 접수 받아 시작하게 됐다"며 "소방차 1대의 효력을 갖는 초기 소화기로의 화재진압과 소화기는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공공의 재산이라는 의식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천 전 지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화기의 수량이 제한이 있어 후원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연 및 후원 접수는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 담당자 이메일(binnasunil@daum.net) 또는 우종호 서무반장(010-8262-0068)에게 화재진압을 하던 당시 사진과 사연을 접수하면 심의를 거쳐 소화기를 보상해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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