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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중앙시장 상권 살리겠다"

윤성종 제천시장 예비후보
주민센터 시장 이전 추진

  • 웹출고시간2018.04.02 17:30:56
  • 최종수정2018.04.02 20:32:17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윤성종(53)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침체된 중앙시장 활성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의 중앙시장 내 이전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공약배경에 대해 "현재, 중앙시장에는 총 776개의 점포 중 운영점포는 512개이고 빈 점포가 264개에 달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앙시장이 이대로 방치되면 전통시장으로서의 명맥이 끊어짐은 물론 제천도심 상권의 연쇄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의 중앙시장내 이전 추진과 중앙시장 지하 마트입점 재추진, 중앙시장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중앙시장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제천시에서는 주차시설 부족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공간 협소, 사무공간의 부족을 이유로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청사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매입 등 예산부족으로 중단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행정의 공공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낙후도심 상권 발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중앙시장 2층의 일부 점포를 장기 임대해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청사로 사용하는 것은 행정서비스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효과 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앙동 주민센터 청사의 중앙시장 내 이전은 중앙시장 및 내토시장 뿐만 아니라 중앙동 도심상권 활성화 효과와 67억 원에 달하는 중앙동 주민센터 건립 사업예산 절감효과,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확대시행을 통한 시너지효과, 중앙시장 브랜드 제고 및 낙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지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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