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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31 22:00:34
  • 최종수정2018.03.31 22:00:34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강한 봄철, 산불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8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여 축구장의 56배에 달하는 40ha 이상의 넓은 산림을 태우고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처럼 봄철 기간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므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는다. 둘째, 등산 시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성 물질은 가져가지 않도록 하고 야영 또는 취사는 허용된 곳에서만 실시한다. 셋째,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산림 인접 지역 화재 순찰 활동 강화 ▲산불예방홍보 및 캠페인 전개 ▲의용소방대원 비상연락망 수시 점검 ▲유관기관 간 공조 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임야 화재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 한다"며"지역주민 모두가 작은 불씨에도 관심을 갖고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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