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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고액상습체납 해소해 복지 공약 실현"

民 한범덕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청년·장애인·여성분야 정책공약 발표

  • 웹출고시간2018.03.29 17:37:01
  • 최종수정2018.03.29 17:37:01

29일 한범덕(오른쪽 두 번째)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복지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9일 "매년 청년 1천 명에게 최대 150만 원의 구직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장애인·여성분야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데 드는 예산은 "매년 400~500억 원에 달하는 청주시의 지방세 체납 세금 중에서 고액 상습체납 건을 끝까지 징수하여 복지예산으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청년 1천 명에게 3회에 걸쳐 매회 50만 원씩, 최대 150만 원의 구직 지원금(연 15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계발은 물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년꿈제작소'를 4개 구에 1개소씩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인권침해 피해 장애인 쉼터(임시 보호시설) 설치,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행,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기 설치 지원 등도 공약했다.

하지만 한 예비후보는 이날 둘째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청주시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첫째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한 예비후보가 청주시장이던 지난 2010년 7월~2014년 6월에도 정상 지급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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