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충주신도시 6.13지방선거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부상

인구 8천295명 거주, 유권자 비율 높아져 각 후보진영 공략에 고심

  • 웹출고시간2018.03.28 19:42:26
  • 최종수정2018.03.28 19:42: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대소원면·중앙탑면 일대에 걸친 서충주신도시가 인구 유입으로 6·13지방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충주신도시에는 3천682가구 8천295명이 거주하고 있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서충주신도시 내 중앙탑면과 대소원면 지역은 각각 2천233가구 5천532명과 1천449가구 2천763명이 입주했다.

현재는 공동주택 입주율이 높지 않지만,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갖춰지고 있어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탑면과 대소원면 전체 인구(내국인·이하 같음)도 서충주신도시 조성으로 크게 늘었다.

중앙탑면은 지난해 2월 2천798명에서 올해 2월에는 7천287명으로 2.6배가, 대소원면은 같은 기간 3천785명에서 7천632명으로 2배가 각각 늘었다.

두 지역의 인구 증가는 서충주신도시 내 공동주택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부터다.

서충주신도시의 인구 증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충주시의회의원 선거구를 보면 '가선거구'에 중앙탑면,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나선거구'에 대소원면과 주덕읍, 살미면, 수안보면이 속해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는 가선거구가 1만7천245명, 나선거구가 1만8천339명이다.

이 가운데 가선거구의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 지역은 선거구 전체 인구수의 약 30%를, 나선거구의 대소원면 서충주신도시 지역은 선거구 전체 인구수의 약 15%를 차지한다.

서충주신도시에는 5월22일 선거인명부 작성 전까지 인구가 더 늘어나면서 선거구에서 차지하는 유권자 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각 후보진영에서 서충주신도시 공략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각각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는 각각 3명과 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서충주신도시는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는 충주1선거구에 해당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