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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균형발전 성공모델 만들 것"

박경국 예비후보 공약
라이트월드·꽃대궐 연계
생태·바이오 사업 주력

  • 웹출고시간2018.03.28 19:45:35
  • 최종수정2018.03.28 20:19:55

자유한국당 박경국(59)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박경국(59)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서는 빛 테마파크 '충주 라이트월드'와 자신의 대표 공약인 '꽃대궐 프로젝트'를 연계, 충북 최고의 관광 명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권 중심의 일극 체제속에 극심한 도내 북부권과 동남부권의 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충주를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선정된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충주시가 추진중인 국가산업단지, 북충주IC산업단지도 적극 지원해 서충주신도시와 함께 충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서충주신도시에 대해 대중교통, 생활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도시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13년 지정후 4년2개월만에 충북도가 포기 선언한 충주 에코폴리스에 대해 "결코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 조만간 구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댐 주변, 국립공원,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지역 발전의 장애 요인으로 인식됐던 각종 규제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남한강과 달천 생태벨트 등 환경을 잘 보전하면서도 지역 특·장점을 최대한 살린 경관조경, 경관농업, 경관수경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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