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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논에, '벼' 대신 밭작물 심으세요"

'쌀 생산조정제도' 적극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24 10:19:55
  • 최종수정2018.03.25 17:27:55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쌀 수급불균형 해소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쌀 생산조정제도'를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쌀 생산조정제도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논에 벼를 심는 대신 콩과 옥수수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벼 재배에서 밭작물 재배로 전환된 농가는 농지 1ha 당 평균 34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올해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산지 쌀값 회복과 목표가격 상승 기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신청 농가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충북의 경우 목표면적 2천323㏊ 중 23일 기준 634.9㏊(27.3%)가 신청을 했다.

충북농협은 신청기한인 오는 4월 20일까지 '특별추진단'을 운영해 성과가 저조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지부장 및 조합장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쌀 생산 농가의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쌀 생산조정제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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