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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자연·환경 어우러진 꽃대궐로 가꾸겠다"

생태형 공원·둘레길 조성 등
4대 하천 20여개 사업 발굴

  • 웹출고시간2018.03.22 18:50:03
  • 최종수정2018.03.22 20:04:18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꽃대궐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첫 번째 공약으로 '꽃대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북 전체를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꽃대궐'로 가꾸겠다"며 "미호천·금강·남한강·달천 등 4대 하천을 생태축으로 하는 20여 사업을 발굴해 생태형 공원과 에코드라이브 코스(콧바람길), 둘레길, 농·산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미호천 생태벨트에는 지방정원 조성 단계를 거친 랜드마크급 '국가정원'을 유치하고 바이오 생태공원, 중부권 야생화 단지를 꾸밀 것"이라며 "충주와 제천, 단양을 아우르는 남한강 생태축에는 친환경 드라이브 코스, 3계절 꽃대궐, 만천하 꽃길, 플라워 마운드, 수목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천강·금강 생태벨트 조성과 충북혁신도시 맹동저수지 둘레길, 보은 구병리 메밀꽃대궐, 북부권 도립 수목원, 약용식물 연구소, 종자(꽃씨)은행 건립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댐, 상수원·군사시설 보호구역, 국립공원 등 충북 도처에 산재한 각종 규제와 제약을 일반적 접근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그동안 잘 보존해온 수려한 자연환경에 경관농업, 경관조경, 경관수경을 조화롭게 접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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