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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 생활경제공약 발표

"시민이 주체인 집단지성의 힘으로 제천발전 견인"

  • 웹출고시간2018.03.22 18:11:35
  • 최종수정2018.03.22 18:11:35

이상천씨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예비후보가 보다 구체적인 생활경제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먹고 사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시 예산이 9천억 원으로 곧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사람 중심 경제'에 걸맞게 이 많은 예산을 사람에게 우선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커뮤니티비지니스(CB) 센터를 건립해 양질의 일자리확충에 올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외부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자리 잡은 기존 기업들의 회생과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CB센터 건립으로 지역 내 기업의 육성을 위해 최우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서 밝혔던 구 동명초부지 활용과 관련해 1천명 이상의 대학생이 상주할 수 있는 제2캠퍼스를 조성할 것이라며 유휴부지는 도심의 상징광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청년과 시니어는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공공분야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과 소규모 영세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촌 활력을 위한 지원, 주민에게 도움되는 관공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제천의 미래를 위한 '2030 제천비전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미래 제천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라며 "일방통행이 아닌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집단지성의 힘, 시민 모두의 힘을 얻어 현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현실적으로 인구를 늘리는 일은 어려운 만큼 우선은 현재 살고 있는 시민들의 미래가 담보돼야 한다"며 "이 같은 체질개선을 통해 사람이 강물처럼 흐르는 도심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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