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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23일 오후 2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 웹출고시간2018.03.22 13:41:02
  • 최종수정2018.03.22 13:41:02

결핵예방 포스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주제로 23일 오후 2시부터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덟 번째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및 잠복결핵감염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결핵은 '과거의 병, 사라진 질병'이라는 시민들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흉부엑스선)받기' 등 결핵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생하게 된다.

증상은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 땀 △무력감 △호흡곤란 △객혈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검진(흉부엑스선)을 받아야 한다.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100명 중 약 30명(3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 중 3명(10%)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결핵균에 감염된 30명은 '잠복결핵감염자'라고 하는데 결핵의 증상이나 전염성도 없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 결핵으로 의심하고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평상시에도 결핵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키도록 습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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