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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청안면서 건강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매일 30분 이상 둘레길 걷기 운동 참여

  • 웹출고시간2018.03.21 10:54:44
  • 최종수정2018.03.21 10:54:44

20일 오후 실시한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한 청안면 조천1리 주민들이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20일 오후 청안면 일원에서 조천1리 걷기동아리 회원과 함께하는 주민 건강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건강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사회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주민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1리 건강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마을이장, 마을건강지기,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조천1리 건강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조적으로 마을주민 20여 명과 함께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매일 30분 이상 마을 둘레길을 걷는 등 걷기운동을 통한 건강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걷기행사는 마을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전문 운동강사의 몸풀기 체조와 건강걷기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행사 참여자들은 조천1리 마을광장을 출발해 조천2리와 조천3리를 거쳐 다시 마을광장으로 도착하는 1시간이 소요되는 걷기코스를 따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걷기행사는 조천1리 건강위원회 위원 및 걷기동아리 회원 주도 하에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 모두가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참여가 저조한 농번기에도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을건강지기 등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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