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3.18 13:57:26
  • 최종수정2018.03.18 13:57:26

롯데주류는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신(新) 터미널 면세점에 소주 '처음처럼'을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 롯데주류
[충북일보=충주]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을 해외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주류는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신(新) 터미널 면세점에 소주 '처음처럼'을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처음처럼'은 국내 면세점에서는 판매되고 있었지만 해외 면세점에 입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점된 '처음처럼'은 가장 대중적인 360ml 병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17.5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4병을 1세트로 묶은 소포장을 적용, 세트 당 8달러에 판매한다.

베트남 다낭은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중국인, 한국인을 비롯한 전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다낭 국제공항 신 터미널은 1천700억원이 투자된 신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처음처럼'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베트남에서의 성장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소주시장은 전체 동남아 소주시장의 3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규모만큼 주변국에 미치는 경제적, 문화적 파급력도 크다.

'처음처럼'은 베트남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30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공항 면세점 입점은 단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그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면세점 입점을 비롯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