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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회의원들 숙원사업 해결 물꼬

정부 특별교부세 잇따라 확보

  • 웹출고시간2018.03.13 21:00:00
  • 최종수정2018.03.13 21:00:00
[충북일보=서울] 충북지역구 여야 의원들이 정부의 특별교부세(특교세)를 잇따라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 의원은 13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과 내수읍에 각각 추진 중인 청주 ICT센터 건립과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교세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주 ICT센터는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9년 말까지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조성된다.

2013년 시작된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도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말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이 완료됐다.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농로 포장 공사와 금천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총 2개 사업을 위한 특교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천도서관은 2019년 9월 개관예정(총 사업비 113억)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같은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도 이날 동남4군에 특교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은 도원천 소하천 정비사업 5억, 산나물·산약초 재배기반 조성사업 2억 △옥천 봉황취입보 개·보수사업 4억,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4억 △영동 취수장 집수매거 정비 및 증설 8억 △괴산 연풍 오수 소교량 개축공사 5억, 괴산읍 소로 2-36 도로개설 2억 등이다.

같은 당의 이종배(충주) 의원도 이날 행정자치부로부터 특교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세 18억 원은 국제무예센터 건립, 생활권 범죄취약지역 방범CCTV 설치, 칠금동 행복마을 문화특구 조성 등에 사용된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자부 특별교부세는 지금까지 확보한 것 중 최대 규모"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생활안전과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지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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