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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통합 청주시 비전 완성할 것"

정정순 예비후보 캠프 합류

  • 웹출고시간2018.03.13 18:15:36
  • 최종수정2018.03.13 19:57:13

이종윤(왼쪽) 전 청원군수가 1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선거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와 정 예비후보가 손을 잡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종윤(66) 전 청원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0)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 전 군수는 정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정 후보의 경선, 본선 승리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 전 군수는 1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예비후보와 함께 못다 이룬 통합 청주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청원을 자율 통합한 것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이승훈 전 시장이 지난 4년간 열심히 시정을 꾸렸지만 시민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옛 청원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통합에 대한 불만을 들었다"며 "청원의 마지막 군수로서, 통합에 앞장선 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군수는 "민주당 내 4명의 후보 모두 훌륭하지만 공직생활을 하며 정 예비후보를 존경했다"며 "정 예비후보는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급까지 지내는 등 행정가의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군수는 정 예비후보의 온화한 성품과 강한 추진력, 청렴성, 배려심 등을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이 전 군수는 "정 예비후보가 통합의 의미를 살리고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 예비후보의) 청주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치활동 재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치 쪽에서 발을 뺐다"며 "앞으로도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정 예비후보는 "이 전 군수는 최근 발표한 6가지 공약을 실현하는데 최적임자"라며 "경선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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