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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개발 공역방식 전환"

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공약 발표
복합환승센터 설치·송절동 도축장 이전도 약속

  • 웹출고시간2018.03.06 17:59:34
  • 최종수정2018.03.06 17:59:37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0·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민간개발로 추진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역세권 문제 해결 및 복합환승센터 설치 추진 △송정동 도축장 이전 추진 △임기 내 30조 원 투자 유치·일자리 3만 개 창출을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고속철도의 경부·호남선 분기역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오송은 청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핵심거점"이라며 "그동안 오송역세권 개발문제로 발목이 잡히고 이용객 증가에 걸맞은 미래 발전 계획이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오송역세권은 지난 2005년 발표된 '오송 신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되다 민자사업자 공모 실패 등으로 2013년 12월 도시개발계획구역(162만3천㎡)에 대한 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토지주 등은 오송역세권개발사업조합을 구성해 오송역 인근 71만3천793㎡ 부지에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을 추진했으나 시행사인 피데스개발이 사업 철회를 통보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오송역세권개발사업조합은 이달 중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을 새로 선출한 뒤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예비후보는 "기존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 오송역세권개발사업조합과 협의 후 역세권 개발을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를 관련기관과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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