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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금융기관 점포 18개 감소, 세종은 2개 증가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세종시에 2개 설치

  • 웹출고시간2018.03.05 18:26:46
  • 최종수정2018.03.06 07:33:06

전북은행 은행은 전국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세종시내에 2개 점포(나성동,아름동)를 두고 있다.

ⓒ 전북은행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업무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 도입 확산 등의 추세에 따라 전국의 금융기관 점포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가 급증하는 세종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말 기준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점포 수 (단위:개)

( )는 2016년말 대비 증가 수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전국 금융기관 점포는 총 1만3천322개로,1년전(1만3천663개)보다 341개(2.5%) 줄었다.

2010년말(1만4천432개)보다는 1천110개(7.7%)나 급감했다.

대전의 경우 2016년말 359개에서 작년말에는 349개로 10개(2.8%) 줄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점포수 추이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같은 기간 충남은 659개에서 651개로 8개(1.2%) 감소했다. 반면 세종은 이 기간 72개에서 74개로 2개(2.8%) 늘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세종시내에 2개 점포(나성동,아름동)를 두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신도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는 호남지역 업체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대전시내에도 7개 점포를 설치, 충청지역에 지방은행 중에서는 가장 많은 점포를 두고 있다.

충청지역에 점포를 두고 있는 지방은행은 전북은행 외에는 부산은행(대전에 1개) 뿐이다.

한편 대전·충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지난 1968년 대전에서 설립됐으나, 1998년 하나은행(현 KEB하나은행)에 흡수 합병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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