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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4 16:49:43
  • 최종수정2018.03.04 16:49:43
[충북일보]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청주 지역 도의원 선거구 증설에 따른 청주시의원 수 증원을 검토하고 잠정안을 마련했다.

획정위는 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청주시의원 선거구와 의원 수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확정하면 청주 지역 도의원 수는 11명에서 12명으로 는다.

이에 획정위는 청주 지역 4개 구(區)에서 각각 3명의 도의원을 뽑는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전제로 시의원 수를 1명 증원키로 했다.

잠정안에 따르면 청주 지역 4개 구를 각각 3개 시의원 선거구로 나눠 한 선거구에서 2~4명의 시의원을 뽑는다.

구별 시의원 수는 △상당구 8명 △서원구 9명 △흥덕구 10명 △청원구 8명이다. 지역구 시의원 수는 기존 33명에서 35명으로 2명 늘고, 비례대표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인다.

획정위는 오는 8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일 시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충북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10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3~14일 열릴 충북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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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